염화비닐로 제작하는 LP의 판매량이 지난해 미국에서 35년 만에 콤팩트디스크(CD)를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를 인용해 지난해 4천100만 장의 LP가 미국에서 판매됐지만, CD 판매량은 3천300만 장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LP 판매량이 CD를 넘어선 것은 1987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레코드가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날로그 저장매체인 LP는 지난 1982년 디지털 저장매체인 CD가 시장에 처음 등장한 이후 음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 아날로그 LP 판매량, 복고열풍 타고 35년만에 CD 추월 계속 읽기